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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면접을 봤다.
작년에 한번 떨어진 곳인데 다시 재시도하게 되었다.
전에는 2차까지 가다가 떨어졌는데
이번은 1차부터 망했다.
다시 한번 말하면 망했다 그것도 졸라 망했다.
면접은 자신 있는 모습으로 다할 줄 알며
나는 능히 해내는 개발자이다.라고 해야 하는데...
내가 아는 것?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업무를 하는 방식만 주구장청 얘기했다.
개발능력 질의에도 딴소리는 한 거 같다.
망했다.
심지어 한시간이 넘는 면접에서 결국 브레이크도 걸렸다.
ㅋㅋㅋㅋㅋ 어째서 난 면접관들을 가르치고 있었는가
끝나고 면접관으로 들어왔던 지인이
왜 이리 자신감이 없냐고 물었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내가 아는 게 없다는 걸 알게 되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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