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쯤인가 카카오톡에서 미니 스탁을 가입하면
미국 주식을 만원 원치 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그때 아마 나이키 1만원치를 받았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그때도 국내주식을 했는데 국내 주식에서 가장 불만은 거래금액이 1주라서 소액주 아니면
나 같은 마이크로 개미는 물타기를 꿈도 꿀 수가 없다.
그런데 미니스탁은 국내 주식과 다르게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어서 올해 초부터 시작했다
- 천 원부터 거래가능!
- 차트를 보며 구매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 없이, 적절한(?) 타이밍에 매도, 매수를 진행
주식을 잘 하는 사람에게는 증권사에서 매수, 매도를 알아서 하는 것을 단점을 생각하지만
투자는 하고싶고 주식하려고 모니터, 핸드폰 바라보는 건 게 부담스러운 주린이에게는 차라리 맡겨 버리는 게 맘이 편하다
미니 스탁을 시작했을 때 통장에 남는 돈 몇천 원씩 애플, 코카콜라, 구글을 조금씩 샀었다.
주가가 오르는 동안은 안 사다가 차트가 양봉이 많이 뜨면 추매 하고 떨어지면 물타기를 하면서 미니 스탁을 하다 보니
배당금이 세게 나오는 주식인 알트 비아나 엑슨모빌도 알게 되어서 사다 보니 배당금 (0.x 달라 ㅋㅋ)도 들어오기 시작했다.
주린이라서 변화폭이 큰 테슬라 같은 주식은 안 사고 천천히 오르고 내리는 마이크로 소프트나 애플, 스타벅스 같은 주식을 사다 보니 6개월째인 지금 각 10프로 이상의 수익이 나왔다. ㅠㅠ (물론 마이너스인 녀석도 있지만)
국내 주식은 샀다 하면 마이너스인데 그나마 소액으로 물타기를 할 수 있는 미니 스탁은 유일하게 수익을 나게 해주는 재테크였다.
사실 나도 주식은 추천하지 않는다.
매번 차트 봐야 하고 마이너스이면 신경 쓰이기도 하고 패닉셀같은것도 하게 되고...
그런데도 재테크가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정확한 소스가 있거나, 단타, 테크닉이 좋거나 주린이가 아닌 사람이 아닌 이상,
나는 펀드 하듯이 주식을 할 수 있는 미니 스탁을 추천한다.
물론 떨어지기만 하는 주식을 사면 망하기만 하니, 적어도 어느 정도는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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