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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는게임

[PS4]갓오브워4 클리어!

by 코저씨 2019.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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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2월 구정 때, 할인을 하길래 게임을 산 것 중에 갓 오브 워가 있었다.

다른 게임부터 하다가 잠시 해볼까 하고 실행을 해봤는데 ...

 

 PS4는 갓 오브 워 4 머신이 되어 버렸다. (이 리뷰는 엔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안 해보신 분은 뒤로 가기 해주세요)

 

웅장한 그래픽이 눈을 사로 잡는다

갓 오브 워를 PSP때부터 해서 PS3로 플레이해봤으나 이번 갓 오브 워는 이전 작과 상당히 다르다.

나이를 드셨는지 몰라도 액션감은 좀 더 현실감 있게 변했다. 처음에는 난봉꾼이었던 크레토스가 점잖게(?) 싸우는 모습은

어색하기 만하다. 그래도 나중 가면 무쌍을 찍는 모습은 썩어도 준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번 작은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를 다룬 작품이라 할수있다.

주변 총각들은 아트레우스를 별로 맘에 안 들어한다. 아마 나도 총각이었을 때는 같은 생각을 할지 모른다.

아들로 태어난,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크레토스의 미숙한 아들과의 관계와 그것을 풀어가는 모습은 솔직히 한 장면마다 감동적이다.

아트레우스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장면, 아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인정해주는 모습, 또 실수를 바로 잡아주는 모습은

내가 겪어온 내가 겪게 해 줄 나와 내 아들의 이야기일 것이다.

병으로 쓰러진 아들
아들을 고치기위해 뭐든지 하겠다는 아버지
이 먼곳에서도 유명인 크레토스

솔직히 아트레우스의 정체는 후속작에서는 모르겠지만 이번 작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듯하다.

유명한 그 이름이긴 하지만 이번에서는 그냥 크레토스의 아들, 그리고 아버지와 같이 떠나는 어머니를 보내기 위한 여정이

이 게임의 목적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아니..이게 여기까지 왔어?
아들을 인정해주는 모습.
처음엔 무슨장면인지 몰라 바로 캡쳐했으나....

젤다와 같이 만점을 주고 싶은 갓 오브 워. 오래간만에 감동도 받으며 플레이 한 좋은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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