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 게임기를 거의 잊어버리고 살아서 그런가 방전이 되어버린 비타를 충전하며

아직도 카트리지에 꽂혀 클리어가 되지 않은 게임이 보였다.

그 게임은 오메가 라비린스 Z

마지막 보스전

 

장르는 로그라이크 계열이며 던전을 모험하며 죽으면 아이템을 다 잃은 채

다시 시작해야 하는 플레이어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장르이다.

이 점이 단점이 되지 않는다. 취향만 맞으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역사 깊은 장르 중 하나이다.

다만 내가 잊고 산 이유는 하나, 중간 세이브가 없다!!!

로크라이크 게임이 무슨 세이브냐 하겠지만

이건 휴대용 게임기이고 배터리가 언제 방전될지 모른다!!

 

당연히 배터리가 없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그리고 던전을 마치지 못하면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해서...

아마 잊어버린 게 아닌가 싶다.

정통 로그라이크 게임에서 미소녀 물을 첨가하고 고정 스텟을 위한 노가다 요소가 있어

그다지 (??) 어렵지 않은 게임이기도 하다.

노가다가 생각보다 어려운데 스킬과 스텟 레벨업을 위해서는 민절향이라는 아이템이 필요한데

이는 던전 노가다를 해야 하는데 플레이어의 노고를 위해 서비스 컷을 다양하게 준비한 게임이다.

 


그렇기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플레이하기

어려운 게임이니 플레이를 주의해야 한다.


보스전은 생각보다 쉬운데 일반 몬스터가 더 무섭다.

아이템을 날려버리는 몹이나, 레벨을 낮추는 몹, 아이템을 훔쳐 가는 몹,

상태 이상에 빠지게 해서 다 굴하게 만드는 못 등...

 

한순간 실수하면 바로 처음부터이니 어느 상황에서도 주의를 해야 한다.

클리어하고 나니 추가 던전 등 보상이 있긴 한데 이제 다른 게임도 플레이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때 숨겨진 던전을 플레이해봐야겠다.

 

로크라이크 팬이라면 비타 충전을 꾸준히 하는 당신이라면 추천하는 오메가 라비린스Z 입니다.

 

 

 

 

엔딩 스크롤

 

 

엔딩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