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렌라간을 본지 어느새 15년이 지났다. 대학생때 보고 그만큼의 시간이 지났고 또 그 세월동안 이를 넘는 로봇물은 나오지 않았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열혈 로봇물로 가이낙스에서 만들었다. 그리고 사람들 기억에 마음에 많은 명장면을 남겼다.

 

 

 

 

일일히 나열하기가 어려울정도로 각 화마다 명작면이 나왔다싶을 정도로 명대사와 명장면이 많은 애니메이션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언급이 안되서 슬픈 명장면을 소개합니다.

그렌라간 22화


해당 화는 여주인공 니아가 안티스파이럴의 메신져가 되어 시몬일행을 절망에 빠지게 합니다.

 

 

 

 

지구로 떨어지는 달을 막기 위해서는 기가드릴을 연결해야 하는데 니아가 가로막고 어찌해서 겨우 떨어지는 달을 막았지만

니아는 돌아오지 않았고 더 많은 적이 올 것이라 말하며 스파이럴 본성으로 소환된다고 하는 니아에게 시몬은 구하러 가겠다고 하는 장면에서..

 

 

절망을 주려는 니아, 희망을 주는 시몬, 서로가 대화를 하는 장면을 보면 니아의 눈동자가 조금씩 돌아오고 있고 마지막에는 안티스파이럴 메신져가 아닌 니아로 돌아옵니다.

이 장면이 개인적으로 최고의 명장면인데 검색해도 안나와서 직접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