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작스럽게 닌텐도 스위치 신형이 공개되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스펙을 보니..

- OLED 적용

- 유선랜 사용 가능

- 스탠드 차이 (신형은 프리 스톱 스탠드)

- 액정 사이즈 차이 (7 / 6.2)

- 무게 (420g / 398g)

- 본체 내장 메모리 (64GB / 32GB)

- 높아진 가격

즉, ps vita의 2세대급의 업데이트인 옆 그레이드라는게 중론이다. 휴대시 화질이 좋아진것과 멀티플레이를 위해 랜선 연결이 가능해 진점?


닌텐도 스위치가 나온지 5년이 되었다. 보통 5년이면 버전업이 된 모델이 나오는게 보통의 생각이다. PS4와 xbox도 이정도가 되었을때 ps4 pro와 xbox one s가 출시되었다. (플래그쉽 카메라도 올림픽 기간마다 신형이 나온다)
게다가 요즘은 모바일의 출시일정에 익숙해져있어서 매년 신제품이 나오는 모바일 출시일정보다 긴 게임기 시장의 출시간격을 요즘의 게이머들이 참지를 못한다.

그래서 이번 스위치 신형의 개선사항은 게이머들의 요구를 채우지 못했다.

그런데 닌텐도는 왜 옆그레이드만 하는 걸까?


우선 닌텐도의 역사를 살펴보자
게임보이 냉장고같은 옛날모델말고 닌텐도DS부터.

닌텐도ds에서 다음에 나온 모델은 닌텐도ds lite이다. 여기서는 무게를 줄이고 화질을 개선했다. 외형도 이뻐져서 옆그레이드라 하긴 좀 그렇다.

그 다음 모델은 dsi(LL/XXl)

클럭도 올라가고 램도 올라갔고, 다양한 크기의 모델도 나오고 카메라도 달렸지만..... 지역코드가 추가되고 커진 크기에 비해 그래픽도 좋아지지 않았고,심지어 GBA슬롯을 제거했다...그래서 욕을 많이 먹었다

다음은 3DS업그레이드 모델은 New 3DS를 살펴보자

New 3DS는 우선 CPU클럭과 메모리가 향상되고 코어도 추가되었다. 게다가 전용 C스틱에 대대적인 개선이 되었다. 아주 만족스러운 업그레이드라고 게이머들이 기억하고 있다.


여기까지 보면 닌텐도는 성능향상을 적어도 조금씩은 해주었다.그래서 이번 업그레이드(2번째인...)는 이해가 안가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살펴봐야 할께 스위치는 CPU를 NVIDIA tegra칩을 쓴다. x2칩을 쓸려다가 전력소비문제로 x1을 선택했다고 한다. 근데 이 칩이 공정개선만 하고 성능개선판이나 신제품이 안나온다..나와도 모바일용으로가 안나온다..

그러니 스위치는 주변기기만 바꿀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는..
스위치 다음버전이 망작인 테그라칩이 아닌 다른 것을 고른다면,이전 타이틀을 어떻게 호환시킬건지가 걱정된다.